코스닥 50 구성종목에 쌍용정보통신 등 1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0일 전날 코스닥지수위원회를 열고 코스닥50 관리기준을 개정, 증권투자회사와 투자유의 종목, 관리종목 등을 모집단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9일부터 적용되는 코스닥50에 신규로 LG텔레콤, 쌍용정보통신, 엔씨소프트, 옥션, 이네트, 쎄라텍, 케이엠더블유, 네오위즈, 한국정보공학, 나모, 마크로젠, 삼영열기, 영남제분 등 13개 종목이 편입됐다.

LG텔레콤은 정기변경의 특례(거래대금 상위 100종목을 대상으로 평균시가총액 상위 10위 이상이고 모집단의 일평균거래대금 상위 100위 이상인 종목)로 편입됐다.

코스닥50 제외 종목 가운데 한통하이텔, 터보테크, 심텍 등 4개가 거래대금 요건 미비로, 삼우통신, 메디다스, M플러스텍, 장미디어 등 4개는 시가총액 요건 미달로 탈락했다.

시공테크, 기산텔레콤, 정문정보, 제이씨현, 삼지전자 등 5개사는 위의 두가지 요건에 모두 미달해 제외됐다.

코스닥50 예비종목은 이루넷, 유니와이드, 3R, 네스테크, 씨앤에스 등 순으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