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투자사, 뉴비전벤처 인수 .. 지분 36% 장내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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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자회사인 뉴비전벤처캐피탈의 경영권이 미국계 투자회사인 옵셔널벤처스로 넘어갔다.
옵셔널벤처스는 19일 뉴비전벤처캐피탈 지분 36.19%를 장내외에서 매수,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옵셔널벤처스는 이달 초 장외에서 20%의 지분을 매입했다.
주식인수 가격은 주당 7천4백원으로 알려졌다.
옵셔널벤처스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말 두차례에 걸쳐 16.19%를 장내매입했었다.
뉴비전벤처의 기존 최대주주는 34.4%의 지분을 보유했던 광주은행이었다.
현재 지분구성은 옵셔널벤처스 36.19%를 비롯해 광주은행과 외국계투자회사인 엠에이에프리미티드가 각각 14.4%와 11.17%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받으면서 자회사 매각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뉴벤처지분을 처분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옵셔널벤처스는 19일 뉴비전벤처캐피탈 지분 36.19%를 장내외에서 매수,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옵셔널벤처스는 이달 초 장외에서 20%의 지분을 매입했다.
주식인수 가격은 주당 7천4백원으로 알려졌다.
옵셔널벤처스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말 두차례에 걸쳐 16.19%를 장내매입했었다.
뉴비전벤처의 기존 최대주주는 34.4%의 지분을 보유했던 광주은행이었다.
현재 지분구성은 옵셔널벤처스 36.19%를 비롯해 광주은행과 외국계투자회사인 엠에이에프리미티드가 각각 14.4%와 11.17%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받으면서 자회사 매각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뉴벤처지분을 처분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