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조심스레 반락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19일 환율은 오후 들어 1,247~1,248원 사이를 좁게 흐르다가 위로의 움직임이 막힌데다 종합지수가 외국인 순매도가 정체된 가운데 낙폭을 좁혀 마감하자 1,245원선까지 내려섰다.

환율은 오후 3시 42분 1,245.8원까지 반락한 뒤 58분 현재 전날보다 3.2원 높은 1,246.7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 딜러는 "달러엔 환율도 115엔 후반으로 밀리면서 상승 기대가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달러엔은 115.7~115.8엔에서 호가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42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7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