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1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만기 2년, 만기보장이자율 연 5.6%의 장기 저리로 발행되고 주간사는 현대투자신탁증권이 맡았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는 이번달 중 유로시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며 유치된 자금은 다음달 5일 데이콤에 납입될 예정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번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은 시설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해 매출이 9,98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