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이 다음달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에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석유화학을 포함해 현대건설·전자 고려산업개발 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7개 업체를 3월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 후보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체별 회사채 규모는 현대전자 1천2백억원,현대건설 1천40억원,현대유화 3백20억원,쌍용양회 9백32억원 등이다.

채권단은 13일 오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3월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과 인수규모를 최종 확정한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신속인수 대상기업 선정기준을 회생가능성이 있지만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등으로는 차환발행이 곤란한 기업 등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