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에서 배우는 경영] '원천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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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之不고,
수지불고
以基有源也;
이기유원야
木之不拔,
목지불발
以基有本也.
이기유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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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마르지 않는 것은 그 원천이 있기 때문이고, 나무가 뽑히지 않는 것은 그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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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석개(石介)가 ''제군사주학벽(題軍事州學壁)''에서 한 말이다.
장자(莊子)는 일찌이 "물의 쌓임이 넓고 깊어야 그 위에 큰 배를 띄울 수 있으며, 바람의 쌓임이 두터워야 그 위에 큰 날개를 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선박이 드나들기 위해서는 항구의 수심이 깊어야 하고, 큰 비행기가 날기 위해서는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
''용비어천가''에서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르지 않는다"고 했다.
바야흐로 각급 학교에서는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기다.
학교문을 나서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풍부한 학문지식과 현장체험을 통해 세계경영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
수지불고
以基有源也;
이기유원야
木之不拔,
목지불발
以基有本也.
이기유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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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마르지 않는 것은 그 원천이 있기 때문이고, 나무가 뽑히지 않는 것은 그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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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석개(石介)가 ''제군사주학벽(題軍事州學壁)''에서 한 말이다.
장자(莊子)는 일찌이 "물의 쌓임이 넓고 깊어야 그 위에 큰 배를 띄울 수 있으며, 바람의 쌓임이 두터워야 그 위에 큰 날개를 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선박이 드나들기 위해서는 항구의 수심이 깊어야 하고, 큰 비행기가 날기 위해서는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
''용비어천가''에서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르지 않는다"고 했다.
바야흐로 각급 학교에서는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기다.
학교문을 나서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풍부한 학문지식과 현장체험을 통해 세계경영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