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패션 잡화업체인 쌈지와 시스템통합업체인 젠네트웍스가 7일간의 급등세를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 1일 코스닥에 등록됐으며 나란히 상한가행진을 이어갔지만 12일 대량거래가 터지며 동반 하락했다.

등록가 대비 30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던 쌈지와 젠네트웍스는 이날 각각 4.31%와 8.77% 내린 7,100원과 7,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증권 엄준호 연구원은 "업종이나 특성상 신규등록주라는 것을 제외하면 두 종목이 함께 움직인 이유는 없다"며 "지난 주말 대량 거래가 터지자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