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관련주가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대성미생물, 벤트리, 대한바이오 등 바이오주로 분류되는 종목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솔고바이오, 자원메디칼, 세인전자 등 코스닥시장내 의료장비업체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증시관계자들은 지난 10일 정부가 올해 바이오산업에 3,2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밝힌데다 이날 인간 유전자 지도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련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