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IMT' 13일부터 공모..주당 1만8천원...1인당 3천株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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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의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사업을 맡을 "한국통신IMT(가칭)"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5백만주를 공모한다.
지구촌 어디서나 음성 데이터 동영상멀티미디어등을 교환할 수 있는 "꿈의 통신"으로 각광받으며 새천년의 화두로 떠오른 IMT-2000사업.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증권업계에서는 조단위의 시중자금이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올 정도다.
다만 IMT-2000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주식을 팔 수없기 때문에 통상적인 주식투자보다는 저축의 관점에서 청약에 임해야한다고 지적한다.
<>청약개요=모든 증권회사에서 청약을 받는게 아니다.
주간증권사인 굿모닝증권과 대우 동양 미래에셋증권등 4곳에서만 청약할 수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굿모닝증권 3백50만주,대우증권는 75만주,동양증권 50만주,미래에셋증권 25만주 등이다.
증권사별 청약자격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청약기간중 계좌를 열어도 주식을 살수 있다.
단 해당 증권사들은 청약당일 업무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청약일전에 계좌개설을 당부했다.
1주당 공모가격은 1만8천원.
액면가 5천원에 정부출연금 1만3천원을 합한 금액이다.
1인당 최고 청약한도는 3천주다.
청약증거금은 1백%로 개인 한도인 3천주를 신청할 경우 4천8백만원을 미리 내야한다.
배정받은 물량을 초과하는 청약증거금은 2월23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투자전략=주식을 배정받아도 당장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게 아니라는 점과 IMT-2000의 서비스가 개시되기 전에는 매각할 수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통은 PCS사업자에 지분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이 사업개시 이전에 주식을 거래해 후유증을 겪은 터라 이번에는 아예 정관에 주식양도를 영업개시일까지 못하도록 못박아 놨다고 설명했다.
IMT-2000의 서비스 개시는 2002년 5월께로 잡혀있다.
LG증권 정승교 선임연구원은 "주당 1만8천원이면 투자 매리트가 느껴지나 2005년께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통신프리텔과의 합병시기도 투자의 중요한 잣대다.
합병이 빨라질 경우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한통프리텔 주식을 사지 굳이 한통IMT 공모에 참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국통신이 최근 한통프리텔과의 합병전에 한국통신IMT을 등록시킨다는 계획을 내비친 것도 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한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지구촌 어디서나 음성 데이터 동영상멀티미디어등을 교환할 수 있는 "꿈의 통신"으로 각광받으며 새천년의 화두로 떠오른 IMT-2000사업.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증권업계에서는 조단위의 시중자금이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올 정도다.
다만 IMT-2000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주식을 팔 수없기 때문에 통상적인 주식투자보다는 저축의 관점에서 청약에 임해야한다고 지적한다.
<>청약개요=모든 증권회사에서 청약을 받는게 아니다.
주간증권사인 굿모닝증권과 대우 동양 미래에셋증권등 4곳에서만 청약할 수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굿모닝증권 3백50만주,대우증권는 75만주,동양증권 50만주,미래에셋증권 25만주 등이다.
증권사별 청약자격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청약기간중 계좌를 열어도 주식을 살수 있다.
단 해당 증권사들은 청약당일 업무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청약일전에 계좌개설을 당부했다.
1주당 공모가격은 1만8천원.
액면가 5천원에 정부출연금 1만3천원을 합한 금액이다.
1인당 최고 청약한도는 3천주다.
청약증거금은 1백%로 개인 한도인 3천주를 신청할 경우 4천8백만원을 미리 내야한다.
배정받은 물량을 초과하는 청약증거금은 2월23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투자전략=주식을 배정받아도 당장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게 아니라는 점과 IMT-2000의 서비스가 개시되기 전에는 매각할 수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통은 PCS사업자에 지분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이 사업개시 이전에 주식을 거래해 후유증을 겪은 터라 이번에는 아예 정관에 주식양도를 영업개시일까지 못하도록 못박아 놨다고 설명했다.
IMT-2000의 서비스 개시는 2002년 5월께로 잡혀있다.
LG증권 정승교 선임연구원은 "주당 1만8천원이면 투자 매리트가 느껴지나 2005년께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통신프리텔과의 합병시기도 투자의 중요한 잣대다.
합병이 빨라질 경우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한통프리텔 주식을 사지 굳이 한통IMT 공모에 참가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국통신이 최근 한통프리텔과의 합병전에 한국통신IMT을 등록시킨다는 계획을 내비친 것도 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한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