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출발했다. 9일 주가는 전날 콜금리 인하와 연기금 주식투자확대 등 호재를 반영한 뒤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83.00으로 전날 종가보다 8.57포인트, 1.45%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출발 뒤 얇게 올라섰다가 다시 내리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0.11포인트, 0.14% 오른 79.91을 가리키고 있다.

주가지수선물은 1.5% 이상 내려 72대에서, 코스닥50선물도 2% 가까이 하락해 85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대규모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 지수를 떨어뜨렸다. 기관은 거래소에서 3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7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빼고는 전부 하락세다. 코스닥에서는 국민카드만 1% 이내 소폭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