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법정관리 안될수도"...진념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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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대우자동차가 올해 영업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구안을 내놓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개시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사간 구조조정을 통해 최소한 영업이익으로 비용을 댈 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이라며 "노사가 스스로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미국경제가 성장률 2% 미만으로 경착륙할 경우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4%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에 앞서 KBS라디오의 ''박찬숙입니다''에 출연,"한국부동산신탁의 손실은 감정원과 기술신용보증,입주예정자등 이해당사자가 공평하게 부담을 나눠갖도록 조정하겠다"며 "부담수준은 채권단 입장이 정해진 후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공기업이라도 국민세금으로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말해 공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현철·이방실 기자 hckang@hankyung.com
진 부총리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사간 구조조정을 통해 최소한 영업이익으로 비용을 댈 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이라며 "노사가 스스로 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미국경제가 성장률 2% 미만으로 경착륙할 경우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4%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에 앞서 KBS라디오의 ''박찬숙입니다''에 출연,"한국부동산신탁의 손실은 감정원과 기술신용보증,입주예정자등 이해당사자가 공평하게 부담을 나눠갖도록 조정하겠다"며 "부담수준은 채권단 입장이 정해진 후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공기업이라도 국민세금으로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말해 공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현철·이방실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