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내총무로 선출된 이상수 의원은 "소모적인 정쟁을 줄이고 경제 회생과 민생해결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격전을 예상했나.

"1차투표에서 예상보다 표가 적게 나와 선거는 끝나봐야 안다는 생각을 했다"

-임시국회 대책은.

"인권법은 이번 회기내에 처리할 것이다.

국가보안법은 이르면 이번 회기내에 당론을 결정할 수 있겠지만 처리를 서두르지는 않겠다.

당론을 확정하고 자민련과 협의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도 이끌어내야 한다"

-국가보안법 개정을 크로스보팅(자유투표)으로 처리하자는 움직임이 강한데.

"국회 처리과정에서는 크로스보팅을 할 수도 있다"

이 총무는 1946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13대때 첫 금배지를 달았으며 14대 낙선후 15,16대때 잇따라 당선된 3선의원이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