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주식투자를 해온 상시 투자자들은 상당히 고무돼 있습니다.

외국인은 500선의 지지력을 확인시켜줬고,대통령은 560선을 받쳤으니까요.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아직 조용합니다"

전국을 돌며 투자설명회를 다녀온 한 증권맨이 전한 최근의 증시주변 분위기다.

돈이 돌기 시작했다는 대목을 중시하는 이들은 위험과 맞서려 하지만 경기흐름을 중시하는 이들은 아직 위험을 피하려 하고 있다는 얘기다.

증시로 새 돈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살림을 꾸려갈 수 밖에 없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