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化 대형화 자율 추진"...신빅딜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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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체들이 PE(폴리에틸렌)와 폴리프로필렌(PP)분야의 품목별 통합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12개 석유화학업체 기획담담 임원들은 7일 오후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서 기획위원회를 열고 유화업계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PE와 PP생산업계의 품목별 통합과 기업별 통합 등 대형화 바람이 제시됐다.
또 외국기업과의 합작 등 외자유치방안도 토론했다.
유화업계 대표들은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세부방안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업계 임원들은 이와함께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구조조정 관련 정책을 통합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들이 임직원들에 대한 부실대출 책임강화로 출자전환과 부채탕감 협조융자에 소극적이라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건의하기로 했다.
석유화학업계는 8일 NCC(나프타분해시설) 및 합성수지 생산업체 10여곳의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협의회를 열고 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또 15일에는 회원사 전체 사장단 회의를 열고 구조조정의 기본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12개 석유화학업체 기획담담 임원들은 7일 오후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서 기획위원회를 열고 유화업계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PE와 PP생산업계의 품목별 통합과 기업별 통합 등 대형화 바람이 제시됐다.
또 외국기업과의 합작 등 외자유치방안도 토론했다.
유화업계 대표들은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세부방안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업계 임원들은 이와함께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구조조정 관련 정책을 통합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들이 임직원들에 대한 부실대출 책임강화로 출자전환과 부채탕감 협조융자에 소극적이라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건의하기로 했다.
석유화학업계는 8일 NCC(나프타분해시설) 및 합성수지 생산업체 10여곳의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협의회를 열고 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또 15일에는 회원사 전체 사장단 회의를 열고 구조조정의 기본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