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제품인 ''리니지'' 게임을 둘러싼 저작권 분쟁으로 주가가 3일째 약세를 나타냈다.

7일 종가는 9백원 하락한 9만2천5백원(액면가 5백원).이달 초 20만주를 웃돌던 거래량도 5만여주로 줄어들었다.

리니지 게임으로 지명도와 실적을 함께 쌓아가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5일 리니지 게임 원작자가 조건 위반을 이유로 계약파기를 선언하면서 저작권 분쟁에 휘말렸다.

대우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저작권 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사측이 8일 분쟁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하면 주가 흐름이 분명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