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부채감축으로 실적호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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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LG전자가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 이번 분기 경상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적정가 1만8,700원에 매수추천했다.
7일 현대증권 최인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총차입금이 지난해 말 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약 1조원 줄고 부채비율은 284%에서 196%로 개선됐다"며 "이번 분기에는 이자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률은 옛 LG정보통신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의 4.8%에서 4%로 떨어졌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어 "LG그룹이 IMT-2000 사업에서 손을 뗄 경우 설비투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G전자는 전날 IR(투자설명회)을 통해 동기식 IMT-2000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LG텔레콤 매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7일 현대증권 최인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총차입금이 지난해 말 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약 1조원 줄고 부채비율은 284%에서 196%로 개선됐다"며 "이번 분기에는 이자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률은 옛 LG정보통신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의 4.8%에서 4%로 떨어졌다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어 "LG그룹이 IMT-2000 사업에서 손을 뗄 경우 설비투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G전자는 전날 IR(투자설명회)을 통해 동기식 IMT-2000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LG텔레콤 매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