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납품설이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다.

2일 종가는 전날보다 3백30원 상승한 2천5백35원.4일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재료는 담배인삼공사와의 납품계약.회사측은 "향후 2년간 3백억원 규모의 인쇄원지를 납품키로 계약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하는 품목은 곽담배용 종이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이라며 "이번 납품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창제지는 지난해 1천2백60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