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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영화] (3일) '레트로액티브' ;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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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액티브(MBC 오후 11시10분)=''백투더 퓨처''나 ''터미네이터''에서처럼 독특한 시간여행의 개념이 영화의 흥미를 더한다.

    한방의 총성으로 시작된 사건이 대폭발로 이어지는 상상력과 반전을 거듭하는 시나리오도 묘미다.

    감독 루이스 모르노.제임스 벨루시,카일리 트래비스 주연.

    범죄 심리학자인 카렌은 텍사스로 향하는 길에 자동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프랭크와 레이앤 부부의 차를 얻어탄다.

    특수컴퓨터칩 밀수꾼인 프랭크는 거래처인 간이휴게소에 들렀다 아내의 간통사실을 듣게 된다.

    아내 레이앤을 죽인 프랭크는 카렌에게 총구를 겨눈다.

    간신히 차에서 탈출한 카렌은 우연히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는 실험을 벌이는 가속화연구소로 뛰어든다.

    그곳에서 카렌은 시간역행장치의 힘을 빌려 20분 전으로 돌아가 살인사건을 막으려 애쓰지만 사건은 점점 더 커지고 카렌의 운명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는데….

    □약속(KBS2 오후 10시40분)=깡패를 사랑하게 된 여의사의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다소 진부한 주제지만 탄탄한 시나리오로 흥행에 성공을 거뒀다.

    김유진 감독.

    박신양 전도연 주연.

    외과의사인 채희주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부상으로 온몸이 붕대투성이인 환자일 때였다.

    하지만 희주가 그를 본 것은 한끄나풀씩 풀어지는 붕대 속에 감춰진 맑은 눈을 통해서다.

    그 남자의 이름은 공상두.

    조직폭력배 보스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는 서로의 세계를 무너뜨리며 가까워진다.

    조직폭력배와 여의사.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사랑이다.

    반대파에 희주가 노출되는 것을 염려한 상두는 먼저 이별을 선언한다.

    희주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난다.

    이런 희주에게 동료인 세연이 미국동행을 권유하지만 서로의 빈자리를 절감하던 희주와 상두는 다시 만난다.

    심복의 죽음 앞에 이성을 잃은 공상두는 복수를 위해 다시 잠적하고 희주의 기다림은 다시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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