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용카드 투자등급 '중립'..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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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국민신용카드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 사업연도중 양호한 영업실적은 거둔 국민신용카드는 주당순이익(EPS)이 7백34원에서 4천1백2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전제로한 시너지효과 기대감이 국민신용카드의 주가에 반영된데다 대주주(국민은행)와 외국인투자분을 제외한 나머지인 주식유통물량 자체가 발행주식수의 10%정도에 불과해 다른 기관투자가들의 추격매수가 부담스럽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신용카드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관망자세를 취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메리츠증권의 심규선 연구원은 "국민신용카드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3만3천-3만9천원(액면가 5천원)의 박스권을 형성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민신용카드의 1월31일 현재 주가는 3만5천원이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
지난달 3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 사업연도중 양호한 영업실적은 거둔 국민신용카드는 주당순이익(EPS)이 7백34원에서 4천1백2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주택은행과의 합병을 전제로한 시너지효과 기대감이 국민신용카드의 주가에 반영된데다 대주주(국민은행)와 외국인투자분을 제외한 나머지인 주식유통물량 자체가 발행주식수의 10%정도에 불과해 다른 기관투자가들의 추격매수가 부담스럽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신용카드에 대해선 단기적으로 관망자세를 취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메리츠증권의 심규선 연구원은 "국민신용카드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3만3천-3만9천원(액면가 5천원)의 박스권을 형성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민신용카드의 1월31일 현재 주가는 3만5천원이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