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지난해 모두 1백83건 39억원 어치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외국에서 수입하다가 국산화에 성공한 기자재는 일본제를 들여다 썼던 H빔 교정기를 비롯,주강생산 부문의 대형 믹서기와 철근 공장의 가열로 LNG(액화천연가스)버너 등이다.

인천제철은 올해도 일본과 독일제품을 쓰고 있는 제강공장의 몰드 등 모두 1백80여건의 외자재를 국산화해 35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영 기자 ha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