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미래세계에 대한 기대감이다.

그런 미래가 막상 현실로 다가서면 새로운 희망이 무엇인지 곰곰 따지게 된다.

1월 주가를 끌어올렸던 미국의 금리인하가 막상 현실로 나타나려 하자 사람들의 생각도 복잡해진다.

차익실현에 대한 유혹도 만만찮다.

증권거래소 종목중 올들어 주가가 50%이상 오른 종목이 1백26개(14%)나 된다.

대단한 수익률이다.

그런 유혹을 떨쳐내고 승승장구하려면 더 좋은 미래가 손에 잡혀야 하지만 미래가 좋아지는데는 속도가 있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