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들이 돌아온다..1만주이상 대량호가 올들어 54%나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큰손''들이 주식시장에 다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는 주가조정기였던 지난해 10월13일∼12월26일 사이의 기간과 상승기에 들어선 올 1월(2∼17일)의 대량호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정기에 2만6천8백4건에 불과하던 1만주 이상의 총호가건수가 올들어선 4만1천4백1건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만주이상 매수매도 호가건수는 매도의 경우 지난해 조정기엔 1만6백89건,올들어선 1만6천3백26건이었다.
매수는 지난해 조정기 1만6천1백95건,올들어선 2만5천75건이었다.
올들어 1만주 이상의 매수호가가 많이 몰린 종목은 외환은행 현대건설 현대종합상사 현대전자 조흥은행 굿모닝증권 한별텔레콤 KEP전자 쌍용양회 SK증권 등의 순이었다.
하루평균 1억원 이상 체결건수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1만주 이상의 총호가건수엔 개인은 물론 기관과 외국인투자까지 포함돼 있긴 하지만 작년 시장 침체기에 발을 뺐던 거액 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22일 증권거래소는 주가조정기였던 지난해 10월13일∼12월26일 사이의 기간과 상승기에 들어선 올 1월(2∼17일)의 대량호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정기에 2만6천8백4건에 불과하던 1만주 이상의 총호가건수가 올들어선 4만1천4백1건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만주이상 매수매도 호가건수는 매도의 경우 지난해 조정기엔 1만6백89건,올들어선 1만6천3백26건이었다.
매수는 지난해 조정기 1만6천1백95건,올들어선 2만5천75건이었다.
올들어 1만주 이상의 매수호가가 많이 몰린 종목은 외환은행 현대건설 현대종합상사 현대전자 조흥은행 굿모닝증권 한별텔레콤 KEP전자 쌍용양회 SK증권 등의 순이었다.
하루평균 1억원 이상 체결건수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1만주 이상의 총호가건수엔 개인은 물론 기관과 외국인투자까지 포함돼 있긴 하지만 작년 시장 침체기에 발을 뺐던 거액 투자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