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국제화재등 '퇴출위기' .. 부실과다.증자등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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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화재 국제화재 등 2∼3개 중소형 손해보험회사가 ''퇴출위기''에 몰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임재영 보험검사2국장은 22일 "지난주 마무리된 리젠트화재의 자산·부채 실사 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월9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리젠트화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백54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해온 국제화재도 지난 18일과 19일 신주청약을 받았지만 한 주도 청약되지 않은 데다 실권주를 안아줄 투자자도 물색하지 못해 증자를 포기했다.
대한화재(증자규모 1백65억원)도 당초보다 1개월 연기된 오는 26∼27일 주식청약을 받을 예정이지만 증자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
26일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하는 제일화재도 3월말 이전에 3백80억원을 증자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6백억원을 증자하라며 압박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금융감독원 임재영 보험검사2국장은 22일 "지난주 마무리된 리젠트화재의 자산·부채 실사 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월9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리젠트화재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백54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해온 국제화재도 지난 18일과 19일 신주청약을 받았지만 한 주도 청약되지 않은 데다 실권주를 안아줄 투자자도 물색하지 못해 증자를 포기했다.
대한화재(증자규모 1백65억원)도 당초보다 1개월 연기된 오는 26∼27일 주식청약을 받을 예정이지만 증자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
26일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하는 제일화재도 3월말 이전에 3백80억원을 증자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6백억원을 증자하라며 압박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