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 주가가 초강세다.

올 들어 18일까지 방림 주가는 거래일 기준으로 단 사흘을 제외하고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액면가(5천원)를 밑돌던 주가도 18일엔 7천원에 육박해 전년말 대비 40%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 강세에 대해 증권업계는 방림이 부동산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줄인데다 영업실적도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꼽고 있다.

방림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상환했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이 감소해 2001년 결산(9월법인)에서는 경상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