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안산간 고속도로가 당초 올해말 개통에서 오는 4월 조기 개통된다.

2002년 완공예정인 경인2복선전철, 송정리∼목포간 복선화 사업의 일부구간 등도 올해중 앞당겨 부분개통되며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천구간 역시 올 추석전에 개통된다.

정부는 17일 김병일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각부처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집행특별점검단 회의를 갖고 이처럼 일부 예산투자 공공사업의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또 경기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공공투자사업, 중소.벤처지원사업 등 2백53개 조기집행 집중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사업별.월별 세부집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달중 2조9천억원, 내달 4조3천억원, 3월 4조5천억원 등 모두 11조8천억원의 사업비를 1.4분기중 배정키로 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