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 취임식에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을 특사로 파견한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이 수석을 특사로 파견, 미국 신행정부 각료 내정자 및 경제인사들과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하게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방미기간 한.미간의 경제협력 및 유대관계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 수석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파견키로 한 것은 한.미간의 경제문제 조율이 시급했기 때문이라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17일 출국했다가 25일 귀국한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