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잠재 경쟁력이 31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및 아시아 주요국중 2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위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경쟁력은 10년전의 24위에서 23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잠재경쟁력 1위는 미국이며 이어 싱가포르 네덜란드 핀란드 홍콩이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정보기술(IT)화 지연 등으로 16위에 그쳐 10년전의 3위에서 크게 후퇴했다.

연구센터는 △국제무역 금융 △기업 △교육 △국내금융 △정부 △과학기술 △인프라 △정보기술 등 8개 분야의 경쟁력을 산출해 국별 순위를 매겼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