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넷의 최대주주가 주가방어를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매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루넷의 정해승 사장은 최근 장내에서 자사주 27만여주를 14억6천만원에 취득,지분율이 52.57%에서 55.28%로 늘어났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정 사장은 현재 주가수준이 회사내재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향후 주가추이에 따라 추가 취득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5∼9일까지 주당 4천9백∼6천원(액면가 5백원)대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