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재경부 1급 자리' '하마평'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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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자리를 옮기는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 인사와 신설되는 재정경제부 1급(국제금융조정관) 자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통상교섭본부장 후임으로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호식 관세청장, 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 자리를 놓고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가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경부에선 새로 생기는 개방직 1급자리인 국제금융조정관(가칭)을 누가 맡느냐도 관심이다.
오랫동안 국제기구에서 일해온 이영회 기획관리실장, 행시 13회인 배영식 경제협력국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이 실장은 개각시 타부처 차관으로 영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실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으론 행시 14회로 국회에 나가 있는 유지창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국제금융조정관은 개방직으로 공모를 거쳐야 하지만 외국 정부나 국제기구 인사와 교류가 많은 자리인 까닭에 재경부 출신 관료가 앉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철.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통상교섭본부장 후임으로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호식 관세청장, 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 자리를 놓고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가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경부에선 새로 생기는 개방직 1급자리인 국제금융조정관(가칭)을 누가 맡느냐도 관심이다.
오랫동안 국제기구에서 일해온 이영회 기획관리실장, 행시 13회인 배영식 경제협력국장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이 실장은 개각시 타부처 차관으로 영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실장이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으론 행시 14회로 국회에 나가 있는 유지창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국제금융조정관은 개방직으로 공모를 거쳐야 하지만 외국 정부나 국제기구 인사와 교류가 많은 자리인 까닭에 재경부 출신 관료가 앉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강현철.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