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권을 취급하는 온라인 여행사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박정구 금호 회장은 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여행사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한항공과 협의해 왔다"며 "조만간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별도의 항공권 판매 전문 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며 이달중 구체적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