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8일 국방부와 8백50억원 규모의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장 사업(KCTC)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육군이 컴퓨터 정보통신 특수훈련장비 등을 이용해 첨단 모의 전투훈련장을 만드는 것으로 쌍용정보통신은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통신장비 및 시뮬레이션 체계,위치표시장치(GPS)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 회사의 김창수 상무는 "회사의 해외매각이 예고된 상태에서도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앞으로 국방 SI사업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