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악화 '물가불안' 가중 .. '한경소비자 경기지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경제신문사와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의 "한경소비자 경기지수"조사결과 소비자들은 올 상반기중 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의 소비를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후의 물가를 나타내는 물가예상지수도 142.1로 물가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지수 격차는 23.6포인트로 전분기(10.2포인트)보다 확대,빈부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경기=앞으로 6개월 후 경기는 현재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70.1)가 경기를 가장 나쁘게 전망했다.
봉급생활자(74.3) 농림어업(75.5)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생활형편=4·4분기 생활형편지수는 82.3으로 전분기 87.8보다 5.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금융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소비자의 자산소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지난 1·4분기에 105.1을 기록한 후 3분기 연속 떨어졌다.
◆구매의도=4·4분기 구매지수(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상품구매의견 지수)는 88.3으로 1년 만에 100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84.2)가 지방(92.5)보다 구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구매의도 지수도 100 이하로 떨어졌다.
소비위축 현상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물가=4·4분기 물가체감지수는 141.8로 3·4분기(175.7)에 비해 33.9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유가급등세가 진정되고 김장철 채소값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물가예상지수는 142.1를 기록,물가불안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환율과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6개월후의 물가를 나타내는 물가예상지수도 142.1로 물가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지수 격차는 23.6포인트로 전분기(10.2포인트)보다 확대,빈부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경기=앞으로 6개월 후 경기는 현재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70.1)가 경기를 가장 나쁘게 전망했다.
봉급생활자(74.3) 농림어업(75.5)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생활형편=4·4분기 생활형편지수는 82.3으로 전분기 87.8보다 5.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금융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소비자의 자산소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지난 1·4분기에 105.1을 기록한 후 3분기 연속 떨어졌다.
◆구매의도=4·4분기 구매지수(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상품구매의견 지수)는 88.3으로 1년 만에 100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84.2)가 지방(92.5)보다 구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구매의도 지수도 100 이하로 떨어졌다.
소비위축 현상이 올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물가=4·4분기 물가체감지수는 141.8로 3·4분기(175.7)에 비해 33.9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유가급등세가 진정되고 김장철 채소값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물가예상지수는 142.1를 기록,물가불안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환율과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