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株 급반등 '군침도네'..실적주 '저점매수'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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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주가 폭락때 하락폭이 특히 컸던 소위 ''낙폭과대주''들이 연초 코스닥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신에스엔티 디지탈캠프 부산방직 등 지난해 12월14일이후 연말까지 단기간에 무려 50%이상 떨어졌던 종목들은 해가 바뀌자마자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나스닥 급락이라는 외부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현대 대우 동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도 ''낙폭과대주''를 집중 추천하고 나섰다.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경우 호재성 재료의 유무에 관계없이 낙폭과대주들이 우선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연말 휴장기간 동안의 주식보유 위험을 회피하려는 매물에 밀려 급락했다.
12월14일 이후 내리 7일동안 추락했다.
하락률이 21.3%에 달했다.
현대증권은 기업 내부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이같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지나치게 많이 떨어진 종목이 적지않다고 지적,이들 종목을 저점매수하라고 투자분석지를 통해 권고했다.
특히 주가 회복기에는 낙폭과대주들이 가장 먼저 오른다는 과거 경험도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증권사는 강조했다.
대우증권도 낙폭과대주중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21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중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3개 항목의 증가율이 전년대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이다.
이 증권사가 꼽은 유망종목은 유니씨앤티 디에스아이 이네트 대영에이브이 솔빛미디어 나모인터랙티브 이루넷 바이오시스 인디시스템 넷컴스토리지 LG홈쇼핑 맥시스템 장미디어 동양반도체 비트컴퓨터 한아시스템 삼우통신공업 미디어솔루션 동진쎄미켐 태산엘시디 나리지온 등이다.
대우증권은 시장평균 하락률보다 많이 떨어진 종목의 상승탄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 내용이 좋은 기업으로 공략대상 종목을 한정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했다.
동원증권 역시 별다른 이유없이 주가가 급락한 종목을 매수타깃으로 삼되 지난해 12월 폭락 이전에 이상급등했었던 종목은 제외하라고 조언했다.
또 주가 반등은 차익매물을 소화해 내면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하루 이틀의 조정을 버틸 수 있는 배짱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따라서 ''미수'' 등 무리한 투자는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동신에스엔티 디지탈캠프 부산방직 등 지난해 12월14일이후 연말까지 단기간에 무려 50%이상 떨어졌던 종목들은 해가 바뀌자마자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나스닥 급락이라는 외부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현대 대우 동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도 ''낙폭과대주''를 집중 추천하고 나섰다.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경우 호재성 재료의 유무에 관계없이 낙폭과대주들이 우선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연말 휴장기간 동안의 주식보유 위험을 회피하려는 매물에 밀려 급락했다.
12월14일 이후 내리 7일동안 추락했다.
하락률이 21.3%에 달했다.
현대증권은 기업 내부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이같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지나치게 많이 떨어진 종목이 적지않다고 지적,이들 종목을 저점매수하라고 투자분석지를 통해 권고했다.
특히 주가 회복기에는 낙폭과대주들이 가장 먼저 오른다는 과거 경험도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증권사는 강조했다.
대우증권도 낙폭과대주중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21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중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3개 항목의 증가율이 전년대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이다.
이 증권사가 꼽은 유망종목은 유니씨앤티 디에스아이 이네트 대영에이브이 솔빛미디어 나모인터랙티브 이루넷 바이오시스 인디시스템 넷컴스토리지 LG홈쇼핑 맥시스템 장미디어 동양반도체 비트컴퓨터 한아시스템 삼우통신공업 미디어솔루션 동진쎄미켐 태산엘시디 나리지온 등이다.
대우증권은 시장평균 하락률보다 많이 떨어진 종목의 상승탄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 내용이 좋은 기업으로 공략대상 종목을 한정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했다.
동원증권 역시 별다른 이유없이 주가가 급락한 종목을 매수타깃으로 삼되 지난해 12월 폭락 이전에 이상급등했었던 종목은 제외하라고 조언했다.
또 주가 반등은 차익매물을 소화해 내면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하루 이틀의 조정을 버틸 수 있는 배짱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따라서 ''미수'' 등 무리한 투자는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