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財테크-증권.금융] 증권 : 설문조사..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새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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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증시는 작년보다 다소 나아져 연평균으로 볼 때 종합주가지수는 650, 코스닥지수는 7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어림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최고 8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최저 400대로 추락할 가능성도 높아 변동성이 큰 한해가 될 전망이다.
코스닥지수의 최고수준과 최저수준은 각각 90과 50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증권 투신 은행 보험 연기금 경제연구소 등의 증시전문가 50명을 상대로 "2001년 증시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새해 증시가 급전직하의 추락세를 보였던 작년보다는 나아질 것이지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분기별로는 1.4분기에 바닥을 친뒤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 4.4분기에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점이 100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다.
새해 증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경기, 구체적으로는 미국경기와 증시 동향에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며 국내의 구조조정 진전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외국인이 국내증시를 쥐락펴락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 종합주가지수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9명(78%)으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투신사의 전문가들은 15명중 14명이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명(14%)에 불과했다.
증시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주된 이유로 "기업및 금융구조조정의 완결"을 꼽았다.
새해 종합주가지수는 연평균 600~700을 기록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전체의 68%(34명)나 됐다.
500~600으로 예상한 사람은 20%(10명)였다.
반면 700~800으로 예상한 사람은 5명에 불과, 증시가 나아져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분위기다.
종합주가지수 최고수준에 대해선 700~800으로 응답한 사람이 70%(3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작년초와 같은 1,000대 진입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예상이다.
종합주가지수 연중 최저수준에 대해선 응답자의 82%(41명)가 "400~500 수준"이라고 답해 경우에 따라선 작년말 수준보다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 코스닥지수 =연평균 코스닥지수가 "50~70"일 것으로 응답한 사람이 24명(48%)으로 "70~90"이라고 응답한 사람(23명)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양쪽을 종합하면 올 코스닥지수는 연평균 70 수준 안팎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강하다.
코스닥지수의 연중 최고수준에 대해선 70~90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4명(48%)으로 가장 많았다.
50~7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도 2명 있었다.
반면 110~130을 기록할 것이란 사람은 4명에 불과했다.
코스닥지수의 연중 최저수준에 대해선 전체의 62%(31명)가 50~70이라고 응답했다.
"50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19명(38%)이나 됐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볼때 올 코스닥지수는 40~90 수준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분기별 전망및 변수 =올 증시를 분기별로 세분화할 경우 "4.4분기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8명(56%)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전체의 74%(37명)는 1.4분기에 주가가 바닥을 헤멜 것으로 내다봤다.
1.4분기에는 자금시장 경색, 미국증시 불안 등의 악재 때문에 주가가 바닥탈출을 선언하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이에비해 4.4분기로 갈수록 미국경기및 국내경기의 연착륙 가시화,반도체값 회복세 등이 나타날 것이며 증시는 한발 앞서 상승세를 도모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경기 싸이클도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저점을 기록할 전망이란 대목을 감안하면 주가는 4.4분기에 연중 고점에 올라설 것이란 예상이 강했다.
새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국내요인을 꼽은 사람(26명)과 해외요인을 꼽은 사람(24명)이 엇비슷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미국경기 및 증시"라고 응답한 사람이 40%(2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구조조정 진전여부(11명) <>신용경색 해소여부(9명) <>국내경기 연착륙여부(6명) <>국제반도체값및 유가동향(각각 2명) 순이었다.
올해 주가도 대외적으론 미국증시동향에 따라, 국내적으론 금융및 기업의 구조조정 진전 정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이란 예상(39명,78%)이 지배적이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종합주가지수는 최고 8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최저 400대로 추락할 가능성도 높아 변동성이 큰 한해가 될 전망이다.
코스닥지수의 최고수준과 최저수준은 각각 90과 50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증권 투신 은행 보험 연기금 경제연구소 등의 증시전문가 50명을 상대로 "2001년 증시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새해 증시가 급전직하의 추락세를 보였던 작년보다는 나아질 것이지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분기별로는 1.4분기에 바닥을 친뒤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 4.4분기에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점이 100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다.
새해 증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경기, 구체적으로는 미국경기와 증시 동향에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며 국내의 구조조정 진전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외국인이 국내증시를 쥐락펴락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 종합주가지수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9명(78%)으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투신사의 전문가들은 15명중 14명이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명(14%)에 불과했다.
증시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주된 이유로 "기업및 금융구조조정의 완결"을 꼽았다.
새해 종합주가지수는 연평균 600~700을 기록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전체의 68%(34명)나 됐다.
500~600으로 예상한 사람은 20%(10명)였다.
반면 700~800으로 예상한 사람은 5명에 불과, 증시가 나아져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분위기다.
종합주가지수 최고수준에 대해선 700~800으로 응답한 사람이 70%(3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작년초와 같은 1,000대 진입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예상이다.
종합주가지수 연중 최저수준에 대해선 응답자의 82%(41명)가 "400~500 수준"이라고 답해 경우에 따라선 작년말 수준보다 주가가 내려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 코스닥지수 =연평균 코스닥지수가 "50~70"일 것으로 응답한 사람이 24명(48%)으로 "70~90"이라고 응답한 사람(23명)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양쪽을 종합하면 올 코스닥지수는 연평균 70 수준 안팎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강하다.
코스닥지수의 연중 최고수준에 대해선 70~90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4명(48%)으로 가장 많았다.
50~7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도 2명 있었다.
반면 110~130을 기록할 것이란 사람은 4명에 불과했다.
코스닥지수의 연중 최저수준에 대해선 전체의 62%(31명)가 50~70이라고 응답했다.
"50 이하"라고 답한 사람도 19명(38%)이나 됐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볼때 올 코스닥지수는 40~90 수준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분기별 전망및 변수 =올 증시를 분기별로 세분화할 경우 "4.4분기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8명(56%)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전체의 74%(37명)는 1.4분기에 주가가 바닥을 헤멜 것으로 내다봤다.
1.4분기에는 자금시장 경색, 미국증시 불안 등의 악재 때문에 주가가 바닥탈출을 선언하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이에비해 4.4분기로 갈수록 미국경기및 국내경기의 연착륙 가시화,반도체값 회복세 등이 나타날 것이며 증시는 한발 앞서 상승세를 도모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경기 싸이클도 올 4.4분기나 내년 1.4분기에 저점을 기록할 전망이란 대목을 감안하면 주가는 4.4분기에 연중 고점에 올라설 것이란 예상이 강했다.
새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국내요인을 꼽은 사람(26명)과 해외요인을 꼽은 사람(24명)이 엇비슷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미국경기 및 증시"라고 응답한 사람이 40%(2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구조조정 진전여부(11명) <>신용경색 해소여부(9명) <>국내경기 연착륙여부(6명) <>국제반도체값및 유가동향(각각 2명) 순이었다.
올해 주가도 대외적으론 미국증시동향에 따라, 국내적으론 금융및 기업의 구조조정 진전 정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영향력이 가장 클 것이란 예상(39명,78%)이 지배적이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