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에 일본 태평양시멘트가 추가로 출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채권단도 쌍용양회의 여신을 3월말까지 추가로 만기 연장해 주기로 했다.

조흥은행 등 채권단은 2일 쌍용양회의 자구계획 이행이 예상보다 미미한데 따라 이같은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쌍용양회가 보유한 쌍용정보통신 지분 51%를 미국계 펀드에 팔 계획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매각가격이 낮아 자구안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