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새해 벽두부터 일제히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백화점은 1월 2일부터 4일까지 브랜드세일,5일부터 14일까지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는 대부분 의류업체가 겨울상품 떨이에 나선다.

롯데는 엘레강스 겐조 등 7백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커리어 캐릭터 코트 3대 균일가전" 등의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도 "겨울 기획상품전""설 선물상품 세일가 예약판매" 등 이벤트를 마련한다.

현대도 "현대 단독 겨울침구 기획전" "진 캐주얼 겨울 인기상품 특집전" 등 행사를 준비했다.

페라가모 베르사체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세일참여율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게 특징이라는게 현대측의 설명이다.

삼성플라자는 2일부터 4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곧이어 5일부터 23일까지 정기세일에 나선다.

미도파는 5일부터 16일까지 정기세일을 한다.

그랜드백화점은 새해 첫날인 1일부터 4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한다.

이어 5일부터 15일까지 정기세일,16일부터 23일까지 설 특별세일을 실시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