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소년'' 이세돌(17) 3단이 배달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세돌 3단은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016배 제8기 배달왕기전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유창혁 9단에게 흑으로 2백5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3승2패로 우승을 확정짓고 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이세돌 3단은 천원전 우승에 이어 올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국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통신하이텔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