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화학제품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선·해운 분야의 세계 3대 전문지 가운데 하나인 네이벌 아키텍트는 한진중공업이 제작한 4만5천t급 화학제품 운반선 ''쿠드스''호를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했다.

이 배는 길이 1백82.2m,폭 32.2m,깊이 18.9m로 22개 화물창에 다양한 화학제품을 운반할 수 있다.

또 마린로그지와 마리타임 리포터지는 5천6백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아테네''호를 동급 선박 중에서 최고로 각각 뽑았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