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보화 대상] 수상업체 : (유통부문) LG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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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통의 정보화사업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RO e-마켓플레이스의 구축"이다.
MRO란 기업의 생산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해 유지(Mainenance).보수(Repair).운영(Operation)을 인터넷을 통해 대행하는 시스템.MRO를 활용하면 보다 싸고 효율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통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MRO사이트(www.lgmart.co.kr)를 개설했다.
초기 취급품목은 사무용품이 주류를 이뤘고 지난해 구매액은 4천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볼트에서 펌프 케이블에 이르는 공장용 소모품으로 품목을 늘린 덕에 구매액이 1백3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구매업무의 비효율성은 사라졌다.
김명득 인터넷사업부장은 "MRO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다보니 구매업무절차가 13단계에서 6단계로 줄었다"고 말했다.
또 8만여장의 구매서류와 4백50여장의 세금계산서를 없애는 성과를 거뒀다.
특수관계를 이용한 불투명한 구매도 사라지게 됐다.
"인터넷비딩"역시 성공적인 정보화사업으로 꼽힌다.
인터넷비딩이란 기업에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때 인터넷을 이용,수많은 제조업체가 공개경쟁을 벌이게 하는 방식.
기업으로선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LG유통은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LG슈퍼마켓 LG25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했다.
지난해 1백57억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결과 약 33억원의 구매경비 절감 효과를 봤다.
올해 비딩 규모는 지난해의 2배인 3백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LG유통은 비딩을 이용한 구매비중을 올해 10%선에서 내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LG유통은 올해 들어 <>DB(고객정보)시스템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소비자의 상품구매 동향을 실시간에 파악해 상품제조와 판매에 활용하는 "표준 ECR(효율적고객대응)시스템"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말길 LG유통 사장은 "편의점 슈퍼마켓과 같은 기존 오프라인사업에 인터넷을 접목,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정보화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gray@hankyung.com
MRO란 기업의 생산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해 유지(Mainenance).보수(Repair).운영(Operation)을 인터넷을 통해 대행하는 시스템.MRO를 활용하면 보다 싸고 효율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통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MRO사이트(www.lgmart.co.kr)를 개설했다.
초기 취급품목은 사무용품이 주류를 이뤘고 지난해 구매액은 4천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볼트에서 펌프 케이블에 이르는 공장용 소모품으로 품목을 늘린 덕에 구매액이 1백3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구매업무의 비효율성은 사라졌다.
김명득 인터넷사업부장은 "MRO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다보니 구매업무절차가 13단계에서 6단계로 줄었다"고 말했다.
또 8만여장의 구매서류와 4백50여장의 세금계산서를 없애는 성과를 거뒀다.
특수관계를 이용한 불투명한 구매도 사라지게 됐다.
"인터넷비딩"역시 성공적인 정보화사업으로 꼽힌다.
인터넷비딩이란 기업에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때 인터넷을 이용,수많은 제조업체가 공개경쟁을 벌이게 하는 방식.
기업으로선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LG유통은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LG슈퍼마켓 LG25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했다.
지난해 1백57억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결과 약 33억원의 구매경비 절감 효과를 봤다.
올해 비딩 규모는 지난해의 2배인 3백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LG유통은 비딩을 이용한 구매비중을 올해 10%선에서 내년에는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LG유통은 올해 들어 <>DB(고객정보)시스템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소비자의 상품구매 동향을 실시간에 파악해 상품제조와 판매에 활용하는 "표준 ECR(효율적고객대응)시스템"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말길 LG유통 사장은 "편의점 슈퍼마켓과 같은 기존 오프라인사업에 인터넷을 접목,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정보화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