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울릉도 러시아 보물선 "확인된 사실 전혀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근해에서 침몰된 러시아의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항간의 소문과 관련,해양수산부는 18일 "확인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해양부 홍승용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해양연구소가 자력탐사기 등을 이용해 해양학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속성 대형물체의 징후가 탐지되기는 했다"며 "그러나 이 물체가 선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선박 여부를 가리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차관은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때 탐지된 물체가 침몰된 돈스코이호일 가능성과 보물이 적재됐을 가능성 모두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일부 신문에 ''보물선 발견''이라는 보도가 나가자 발굴을 주도한 동아건설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거래가 정지되는 소동을 빚었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해양부 홍승용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해양연구소가 자력탐사기 등을 이용해 해양학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속성 대형물체의 징후가 탐지되기는 했다"며 "그러나 이 물체가 선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선박 여부를 가리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차관은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때 탐지된 물체가 침몰된 돈스코이호일 가능성과 보물이 적재됐을 가능성 모두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일부 신문에 ''보물선 발견''이라는 보도가 나가자 발굴을 주도한 동아건설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거래가 정지되는 소동을 빚었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