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증권 ''초이스업 트레이드'' / 김용규 사장 >

최근들어 주식시장의 투자형태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된 후 컴퓨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형 증권사의 경우 사이버매매 비중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사이버거래를 위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의 성능은 증권사의 영업력에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사이버거래를 통한 주식매매는 스피드와 정확성,안정성이 관건이다.

더구나 매수.매도 시점을 정확히 판단해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시스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투자자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동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초이스업 트레이드(Choiceup trade)"는 초단기 매매를 비롯해 갈수록 고도화돼가고 있는 투자패턴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초단기 위주의 적극적인 투자는 물론 프로그램매매까지 동일화면에서 충분히 지원할수 있는 획기적인 주문시스템과 대용량 서버를 바탕으로 최상의 편리성과 속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 종목씩 주문이 가능한 기존의 주문 형태는 물론 바스켓 주문과 같은 복수종목의 주문도 가능하다.

또 이미 저장된 포트폴리오에 대한 주문 처리와 함께 정정,취소도 동일화면상에서 할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와함께 화면상에 나타난 모든 종목명에서 마우스를 사용해 언제든지 주문으로 연결될수 있도록 한 자동화 주문프로세스 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제공되고 있다.

거래량및 호가잔량 등 주가변동의 주요 요소가 급등락하는 종목을 포착해 적극적인 추격매수와 손절매 시점을 찾을수 있도록 했다.

또 최신형 차트를 볼수 있는 "종합 기능형 차트"는 가격대별 거래량과 1분봉과의 대비로 가격대별 매물부담을 실시간으로 정밀분석할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갖가지 유형의 추세선 툴(Tool)을 제공함으로써 차트분석을 위주로 한 "분석형 투자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초이스업 트레이드는 사무직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미니스톡 시스템을 제공해 직원및 투자자간의 실시간 채팅을 지원함으로써 시장에서 살아 있는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채팅기능은 전문 채팅업체의 도움을 받아 젊은 층에서 인기있는 채팅 전문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능과 모양을 갖추고 있다.

김용규 동원증권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이버 증권 거래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