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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미군배치 재검토" .. 파월 美 국무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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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 당선자는 16일(현지시간) 걸프전 영웅인 콜린 파월(63) 전 합참의장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지명했다.

    부시 당선자는 파월이 미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존경받는 인물이라며 "그의 지도력과 경험은 국무부의 막대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차기 국무장관은 지명 수락 기자회견에서 "내년 1월 부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 즉시 해외파견 미군의 배치를 전면 재검토해 그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당선자는 이날 또 흑인인 콘돌리자 라이스 스탠퍼드대 교수를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으로 지명, 본격적인 백악관 진용 구성에 나섰다.

    차기 재무장관과 관련,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윌리엄 맥도너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18일 50개주 주도(州都)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인단의 비밀 투표용지는 오는 27일까지 워싱턴의 연방의회로 전달되며, 상원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고어 부통령이 내달 6일 개표결과를 발표한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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