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이 15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고 건 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상월곡∼응암역 32개역 가운데 이태원 한강진 버티고개 약수 등 공사가 끝나지 않은 4개 역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역의 개통식을 가진 뒤 낮12시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개통 기념으로 ''디지털 영상 미술관'' 열차가 3개월간 운행되며 고려대 의대 부속병원 의사 등 의료진 6명이 승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사랑의 건강열차''이벤트가 16일까지 이틀간 마련된다.

수색역에서는 개통일 오후 6시 공원주차장 부근 불광천변에서 약 10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