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의 할렐루야 기도원(원장 김계화) 신도1천2백여명은 13일 오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SBS 앞에 모여 SBS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연출 최상재)의 방영 취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오는 16일 방영예정인 ''그것이 알고싶다''가 할렐루야기도원을 이단으로 취급하고 있다"며 "SBS가 사과와 방송취소를 약속할때까지 집회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SBS는 임원진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시사회를 갖은 후 방송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