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4월 창립총회
<>광주시장후보 정책평가 심포지엄
<>98년 11월 지방예산평가(광주광역시 및 5개 구청) 의견서 발표
<>99년 9월 부정부패고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2000년 2월 국민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주소:광주시 동구 금남로3가 1의5 삼호빌딩 별관 5층
<>전화:(062)226-7849
<>웹사이트:www.kcm.c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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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혈세가 쓰이는 해외연수가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조례 제정 등 종합적인 제도정비가 시급하다''

광주·전남 29개 시·군·구 의회는 ''참여자치21''로부터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관한 종합 의견서를 전달받았다.

21쪽짜리 의견서에는 지난 5월과 10월 행정정보 공개청구를 통해 조사된 각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실태와 문제점 개선책 등이 꼼꼼하게 적혀 있었다.

참여자치21은 자치행정 및 의정감시를 주목적으로 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자치운동단체다.

1998년 3월 학생·노동운동 출신자들이 참여와 자치를 통한 새로운 정치문화와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창립했다.

분야별로 실무와 전문성을 갖춘 30∼40대의 시·군·구의원과 언론인 변호사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치21은 탄탄한 조직력과 전문적인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각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실태조사 △시민대학 운영 △부설 사단법인 정보센터를 통한 지역 시민단체 홈페이지 개설 및 NGO 포털사이트 구축 △지방의원의 지방세 체납 관련 정보공개 청구 및 공개를 거부한 27개 시·군·구에 대한 행정심판 제기 등 활발한 시민자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조만간 예산감시 상설기구인 지방재정감시위원회를 설치한다.

또 풀뿌리 자치운동인 ''아파트공동체운동''과 최근 동사무소에서 전환된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개발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회원은 2백50여명.정 담 치과원장이 3년째 회장을,나기백 오마이뉴스 광주·전남본부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또 김성인 화순군의회 의원과 순천에서 운전면허학원을 운영하는 문태룡씨 등이 운영위원,김영집 미국 UCLA 객원연구원이 참여자치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