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 발언에 힘입어 세계증시가 급등했다.

6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주가는 전날보다 1백94.32엔(1.32%) 오른 1만4천8백89.37엔을 기록했다.

오전장에서는 ''그린스펀 효과''를 타고 1만5천엔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전일 대비 3.9% 올랐다.

이에 앞서 5일 뉴욕에서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대인 10.48%(2백74.05포인트)나 폭등했으며 다우지수도 3.21%(3백37.77포인트) 뛰었다.

유럽증시에서도 런던 FTSE지수가 2.28% 오르고 파리 CAC-40과 프랑크푸르트 닥스지수는 각각 3.51% 및 3.57% 급등했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