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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KE 2000] (인터뷰) 이종문 <암벡스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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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기조연설을 마친 이종문회장은 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글로벌 마인드제고와 장기적 정보통신정책을 총괄할 정책부서가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벤처기업이 글로벌 마켓에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은.

    "일단 해외로 나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고 기술이 좀 모자라면 해외기술이라도 접목해서 나가면 된다.

    기술이 좋으면 언어장벽은 문제가 안된다.

    국제화측면으로 보면 인도나 중국에 비해 우리는 너무 뒤져있다.

    또 이들 나라는 수상직속으로 첨단기술정책을 관장하는 부서가 있다"

    -정부의 벤처정책이 잘못됐다고 비판을 하셨는데 정부정책에 자문위원을 맡으라면 할 용의는 있는가.

    "이름만 걸쳐놓는 자문은 생각이 없다.

    실적적으로 정책을 같이 짜는 일이라면 용의가 있다.

    내돈내서 스탠퍼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벤처기업인을 교육시키고 있다.

    그러다보니 안타까워서 그런 비판을 한 것이다"

    -한민족 벤처 네트워크같은 네트워크가 잘 운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목마른 사람이 샘 판다고 한민족이 서로 유대를 해야한다.

    중국은 칭화대학출신 엔지니어 4천명이 실리콘 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끼리 정보 기술을 주고 받는다.

    그게 중국의 힘이다.

    글로벌 디지털 게임에서 하드웨어중심의 일본은 소프트웨어 위주의 중국에 상대가 안된다.

    정부정책에도 전문가가 결핍돼 있다.

    민간차원에서 교류도 학연 지연 혈연같은거 버리고 교포네트워크를 이용하고 그 이후에는 외국인도 활용해야 한다"

    -해외 교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비즈니스니까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연결돼야 한다.

    그리고 나서 세계시장에서 같은 눈높이로 대화할 수 있게 국내벤처기업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벤처위기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위기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엉터리들이 몇몇 나와서 물을 흐려놓았을 뿐이다.

    벤처라는 말은 그 자체가 리스크를 의미한다"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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