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기관 502곳 'IMF 퇴출' .. 내년초 700곳 육박할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MF이후 문을 닫은 금융기관이 5백개를 넘어섰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외환위기 이후 지난 11월까지 합병 계약이전(P&A) 청산 등으로 퇴출된 금융기관은 모두 5백2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금융권별로는 은행 11개를 비롯 종금 24개, 보험 13개, 증권.투신 16개, 상호신용금고 72개, 신용협동조합 3백66개 등이다.

    이로써 97년말 2천1백2개였던 금융기관수는 23.9% 감소한 1천6백개로 줄었다.

    정부는 현재 영업정지중인 금고 16개를 포함, 36개 금고와 1백23개 신협이 내년초까지 정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빛 등 5개 은행이 금융지주회사로 묶여 기능별로 통.폐합되고 하나+한미은행 합병, 삼신생명 등 부실생보사 정리 등이 예정돼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퇴출 금융기관수는 7백개에 육박할 전망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커피만 팔면 망해요"…잘 나갔던 저가커피 '반격의 메뉴' [트렌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음료 중심 매장 운영에서 벗어나 치킨·떡볶이·볶음밥 같은 식사·간식형 메뉴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저가 커피 시장이 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출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뚜렷해지자, 객단가를 끌어올리고자 음료 밖 매출을 키우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가 최근 출시한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을 앞세워 시장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홈치킨 브랜드 사세와 약 6개월간 협업해 개발한 이 제품은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 약 35만건을 기록했다. 약 1.5인분의 넉넉한 분량에 4000원대 가격을 내세우면서 커피 매장에서 간식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디야커피도 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크림 퐁듀 김치볶음밥, 현미 소불고기볶음밥, 저당 떡볶이 등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 음료와 베이커리 위주였던 카페 메뉴 구성을 식사형 상품으로 넓혀, 카페를 '한 끼 해결 공간'으로 바꾸려는 시도다.컴포즈커피 역시 지난 2월 선보인 '쫄깃 분모자 떡볶이'를 출시 2주 만에 14만개 넘게 팔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례도 나왔다. 과거 겨울철 붕어빵 등 시즌 간식을 판매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분식과 식사 메뉴까지 카페에 안착한 셈이다.업계에서는 이를 저가 커피의 생존 전략으로 본다. 값싼 아메리카노만으로는 점포당 매출을 더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주요 저가 커피 브랜드 매장 수는 메가MGC커피 4000여개, 컴포즈커피 3000여개, 빽다방 1800여개 수준으로 포화 상태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커피 프랜차이즈 수도 6766개로 1년 전보다 368개 줄었다.한 업계 관

    2. 2

      쿠팡 로저스 대표 "한국계 대표가 창업한 로봇기업 콘토로에 투자"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마포 글로벌 이코노미 행사에서 한국계 창업자인 윤영목 대표가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콘토로로보틱스(Contoro Robotics)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공지능(AI) 관련 세션에서 약 15분간 발표하면서 "2023년 이후 AI 기술 스타트업에 총 84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이 중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는 콘토로"라고 소개했다. 콘토로는 창고에서 물품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작업을 돕는다. 로저스 대표는 "로봇 팔에 부착된 흡착판 기술 덕분에 배송된 소포가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되어 있어도 정확하게 옮겨서 포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업자 윤 대표를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와 NASA에서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마쳤고, 텍사스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면서 "3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고 계속 성장하는 회사"라고 했다. 이 로봇은 다양한 크기·무게의 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 그립 기술을 사용, 하역 작업 성공률이 99%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두 회사의 협력은 최근 체결된 '한미 기술 번영 협정'(U.S.-Korea Tech Prosperity Deal)의 취지와도 부합한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SBVA 코리아 소버린 AI 펀드'에 대한 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테크 스타트업 '템포(Tempo)'와 한국 AI 로봇 기업 CMES에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저스 대표는 쿠팡을 "여러분이 잘 모르는 미국 기업 중에 가장 큰 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이 가장 큰 시장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전 세계의 수많은 시장과 국가에서 사업을

    3. 3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에 국제유가 급락…WTI 8%↓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79달러로 전장보다 4.6% 내렸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91.28달러로 7.9% 하락했다.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이번주 후반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줬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사우디아라비아도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이른바 '역(逆)봉쇄'를 해제하고 협상장으로 복귀할 것을 미국에 촉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앞서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르무즈해협을 중심으로 대이란 해상 봉쇄에 들어갔다.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공개한 4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지난달 사상 최악의 공급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원유 선물 가격에 위기 상황이 모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