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석유소비 3.8% 줄어 .. 경기하락.고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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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석유류 소비량이 경기하락과 고유가 영향으로 지난해 10월보다 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10월중 석유제품 소비량은 5천7백35만1천배럴로 지난해 10월의 5천9백63만9천배럴보다 2백만배럴 넘게 줄었다고 3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발전용을 제외한 산업용 수송용 가정상업용 등 전분야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감소율은 산업용이 9.7%, 수송용이 1.5%, 가정상업용이 12.2%였다.
반면 발전용은 석유발전시설 가동률이 높아져 지난해 10월보다 1백61.9% 늘었다.
유종별로는 산업용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경유 소비량이 9백99만4천배럴로 지난해 10월보다 10.4% 줄었다.
산자부는 이같은 감소세는 하반기들어 산업활동이 둔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화학 분야의 원료인 나프타 소비량도 국내외 시장 감소로 공장가동률이 낮아지면서 10.4% 줄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산업자원부는 10월중 석유제품 소비량은 5천7백35만1천배럴로 지난해 10월의 5천9백63만9천배럴보다 2백만배럴 넘게 줄었다고 3일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발전용을 제외한 산업용 수송용 가정상업용 등 전분야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감소율은 산업용이 9.7%, 수송용이 1.5%, 가정상업용이 12.2%였다.
반면 발전용은 석유발전시설 가동률이 높아져 지난해 10월보다 1백61.9% 늘었다.
유종별로는 산업용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경유 소비량이 9백99만4천배럴로 지난해 10월보다 10.4% 줄었다.
산자부는 이같은 감소세는 하반기들어 산업활동이 둔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석유화학 분야의 원료인 나프타 소비량도 국내외 시장 감소로 공장가동률이 낮아지면서 10.4% 줄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