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우영)는 최첨단 정보화사회에 걸맞는 기술과 실무를 겸비한 중견 기술인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IT(정보통신기술)중심의 학과들로 전문화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2년제 전문학사과정으로 멀티미디어,컴퓨터그래픽,인터넷정보,인터넷네트워크,실내.건축디자인,전자상거래,인터넷방송 등 7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첨단장비를 이용,현장감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8년 최우수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문직교는 내년에 우선직종훈련으로 건축시공,건축배관,전기공사 등 5개 과정에 걸쳐 6백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선직종훈련 취업률은 지난해 평균 73%에서 올해 82%로 높아졌다.

겨울방학에는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실업자 재취직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가 3백65일 쉴 날이 없다.

교육방침은 확고하다.

수능이나 내신성적보다는 인성과 적성검사,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벌이 아닌 실력과 능력,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교육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문직교는 강의동인 팔봉관과 건축공학관,정보통신관으로 이뤄져있다.

건축관은 인테리어 실습과 건축시공 실습 등으로 늘 붐빈다.

정보통신관은 인터넷초고속통신망 E1급이 설치돼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통상 단독건물만 있는 다른 전문학교와 달리 운동장과 족구장,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쾌적한 캠퍼스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각과별로 3개 이상의 실습장이 있다.

스쿨버스도 운행한다.

경문직교는 졸업생이 사회로 나간뒤에도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학교를 졸업하면 "평생취업프로그램"에 자동적으로 등록된다.

다른 회사로 옮기고 싶다고 요청해올 경우 본인의 적성과 희망급여,위치 등 여러 조건을 판단,취업 대상업체를 알선해준다.

취업정보센터는 본교와 인천정보통신교육센터,서울 취업정보센터 등 3곳에 나뉘어져 있다.

교사진은 전임교사와 시간강사로 구성된다.

전임교사 11명중 4명은 기능장을 갖고 있다.

해당분야 실무에 종사하는 강사 6명을 초빙하는등 재학생들이 수료후 현장에서 곧바로 일할수 있도록 기능을 익히는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경문직교는 건축분야에서 유일하게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과정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종합건축학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누가 얼마만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보람을 느끼고 살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032)560-8020